주자가 있다면 '뱅'... 다저스, 오타니의 3점슛으로 메츠에 8-0 승리
주자가 있다면 '뱅'... 다저스, 오타니의 3점슛으로 메츠에 8-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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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공을 쳐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일요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3점 홈런을 포함해 8점을 뽑아내며 뉴욕 메츠를 8-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한 다저스는 메츠 원정에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고,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2승을 남겨두었습니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에게 4이닝 무실점을 허용하며 이날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2회초 다저스는 상대 팀의 실책으로 2점을 뽑아내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회초 2사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투런포를 날려 4-0과 4 사이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토토사이트 순위
오타니는 8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섰습니다. 메츠 투수 타일러 메길의 투피치 커터를 1스트라이크로 뽑아내며 대형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2회말 동점 3점 홈런 이후 7경기 35타수 만에 터진 포스트시즌 홈런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면 오타니의 타격 성적은 주자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날 등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에서 오타니는 주자 없이 타석에 섰을 때 22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득점할 수 있는 주자가 있을 때는 6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격감이 좋지는 않지만 팀에 기회가 있을 때는 분명하게 공을 쳐서 잠재력을 발휘합니다.
다저스는 9회초 먼시가 솔로포를 추가로 터뜨리며 8-0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저스는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뷸러가 고비마다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고 코펙, 브레이저, 트리넨, 카스파리우스 등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